지리산 구비구비

지리산 칠암자길 (2017.5.1)

다시산내댁 2017. 5. 8. 19:01



이번 연휴를 맞아 기획된 2박3일 여행프로그램.  그 일정을 답사하다

칠암자길 중 도솔암을 제외한 육암자. 

도솔암(兜率庵)은 영원사의 부속암자였으나 현재는 해인사의 말사로 독립함.

도솔암 올라가는 구간은 비법정 구역이고 석가탄신일 하루만 개방.


영원사에서 실상사까지 7.2km




  영원사(Yeongsa)

산속에 있는 암자로서는 넓은 터에 자리하여 아래 삼정마을 사람들을 먹여 살릴 정도로 큰 절이었지만 여순사건과 육이오 때 빨치산을 토벌하기 위해 방화하여 거의 소실.

영원사 뒷쪽으로는 멸종위기 식물 2급인 '복주머니란'이 있는데 꽃이 활짝 피는 시기인 석가탄신일에만 개방.







영원사에서 800미터는 깔끄막.

그 길에 산죽과 함께 매화말발도리가 한창이다

그리고 깔끄막을 올라서자 능선이 이어지며... 진달래와 함께 얼레지가 계속 피어있다.









상무주암 입구의 화장실.  왼쪽은 앞이 확 트인 전망을 보며 볼 일을 볼 수 있다~





오랫만에 상무주암의 빗장이 열렸다.

상무주암(上無住庵)은 머무름이 없는 암자런 뜻으로 영원사의 말사.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이 머물러 수행을 했던 곳

 지금은 현기라는 스님이 계시는 곳.





문수암은 사진이 없어 인터넷에서 캡쳐~

문수암(文殊庵) 천인용굴로 유명하며 임진왜란 때는 천명이 넘는 마을 사람들이 피신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내려옴. 지리산 주능선을 잘 볼 수 있는 곳


 



문수사에서 길을 잘 못들어 발견한 계곡.  그리고 늘어난 길이와 힘든 고개~

이어지는 철쭉 행렬~




삼불사

마음씨 좋아 보이는 비구니스님이 계시는 절,  지리산 주능선과 천왕봉이 잘 보이는 곳



동네 뒷산처럼 오르는 삼정산 자락의 약수암. 

약수가 유명하고

아미타불과 10명의 제자와 보살을 그려넣은 림이조시대에 만들어진 목조탱화가 유명.


그리고 동네에 있는 실상사~

약수암에서 1.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