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밖으로 나간다. 올해들어 첫 그래나들이, 중근마을에서 장항마을까지~
땅색깔부터 달라졌다.
겨우내 열일하던 이끼도 생기를 더하고, 고라니와 담비는 여전히 뛰어다니고 있다. 싱싱한 똥무더기를 흔적으로 남기고...
그속에서 우리네 얼굴들도 생기가 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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