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바람 쏘이기- 여행

그래나들이(2024,4,28~5,1) 함백산과 만항재

다시산내댁 2024. 5. 12. 14:04

세번째날은 함백산과 만항재.

선수촌방향으로 가다가 국립공원입구에서 산행.  밋밋하게 보여도 끊임없이 올라간다. 

정상에 올라가서는 은대봉, 금대봉을 바라보며 임도를 돌아서 내려오다.

그 임도길의 다양한 식생에 다시한번 놀라다.

특히 나무들이 강한 바람으로 키가 못자라 ... 눈으로 보기에 좋은 위치에서 순들을 틔우고 있다.

함백산 입구에서 능선을 따라 창옥봉을  지나 만항재 야생화 공원으로 옮기다.

거기엔 늦게 핀 얼레지가 다양하게 색을 뽐내고 있다.

매자나무와 헷갈렸던 매발톱나무. 매자나무과

명자순나무

무서운 풀!  쐐기풀류

몇가지 새로운 족도리풀을 보다.

뿔족도리풀

화통입구에 흰색테두리가 있는 서울족도리풀

제비꽃도 구분해보고...

태백제비꽃

고깔제비꽃

금강제비꽃 : 꽃과 잎

금강제비꽃을 태백제비꽃 잎과 비교

금강제비꽃 꽃을 대백제비꽃과 비교

귀룽나무도 꽃봉오리를 ..

임도를 지나  창옥봉을 오르내리며 만항재야생화공원을 가던 중... 야생화를 많이 만나다 ~~

백합과 얼레지. 역시 지리산보다 한 달은 늦네..

백합과 나도개감채.  우리동네 운봉 황산대첩비 옆에 몇 년 전에 있었는데 .. 지금은 멸종

백합과 노랑무늬붓꽃.  

아름답다...

백합과 금강애기나리

미나리아재비과 노루귀.  애기노루귀?

천마괭이눈

선괭이눈.

만항재 야생화 공원은 종류가 빈약하다.

이름표는 많이 붙어 있는데... 다른 강한 품종에 의해 거의 점령당하고... 일부만 남아 있다.

작년 4월5일에 보았던 한계령풀과 천마괭이눈이 피크였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