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저러 이유로 5일째 되서야 성인봉에 오르다.
택시기사가 추천하는 짧은 거리로 안평전에서 시작하다. 오르는 내내 짙은 안개가 끼어 원시림같은 숲이 신비롭게 보이게 한다. 성인봉정상에서도 안개와 바람으로 바다쪽의 전망은 모습을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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