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한루는 남원성 남문과 가까이 있으면서 관아에서 많이 이용했으리라.
원래 주변에는 커다란 장터였다는데 그 중에서도 우시장으로 매우 유명했다한다.
한때 장터에 큰 불이 나면서 광한루원이 확장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양대박이 전쟁대비를 주장하면서 관아의 유흥문화를 비판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정자에 걸려있는 편액은 대부분 사대부의 글인데 광한루에는 기생의 글이 적힌 두개의 편액이 있는 것을 보고 ... 남원의 문화작 자유분망성, 진보성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고, 남원이 삼국통일시 고구려와 백제사람들을 강제로 이주시켜 살게한 역사로 인해 양반들의 계급성이 약하다는 말도 있다고 하고...
광한루에 얹힌 춘향이 사당
이 사당은 일제강점기인 1941년 만들어졌다는데...이는 일제탄압으로 모임조차 어려울 때 탄압을 피하기위해 제를 지내는 형식으로 명분을 만들었다고도 한다.
그리고 초상화를 그린 사람도 .. 친일파이며 당시 최고 작가였던 김은호(논개의 초상화도 그린 사람)로 탄압을 피하기위함이었다는 이야기도 ... 있단다.
또하나의 견강부회...
사당에 토끼를 업고 있는 거북이가 조각되어 있는 것은 판소리의 고향인 남원이어서 수궁가를 도입했다는 이야기도...
즉 암울한 시대를 토끼의 지혜로 벗어나고자하는 의미가 있다는 ...
남원의 유명인사를 기록해 놓은 비석들 ~
춘향전에서 이몽룡의 모델은 남원부사였던 성안의의 아들 성희성
성안의의 치적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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