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을 함께 했던 시와네 집에 가보았습니다.
부모님이 포카라 근처에서 농사를 지으시고 우리 연배와 비슷해 들러 보았습니다.
조용한 시골이었습니다.
기본 논농사와 밭농사, 귤과 파인애풀, 바나나등도 키우고 계셨지요.
그리고 사탕수숫대를 먹어보았는데... 어렸을 때 옥수수대를 씹어 국물만 먹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요즘은 그런 기억들 없지요?
우리네 옛 초가집과 비슷하지요
예쁘고 건강한 소. 눈매가 아주 선합니다.
동네에서 내일 결혼식이 있는 집에서는 준비가 한창입니다.
신랑집인데 시와 친구랍니다. 방년 23세.
울긋불긋한 깃발로 장식하고
빨간색으로 된 곳이 결혼식을 올릴 자리랍니다.
한편에서는 동네사람들이 음식준비가 한창입니다.
모여 있는 남자들은 고기를 준비하고 있고, 돌담 안에서는 무슨 음식인지 여자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지요.
조는 소? 명상하는 소?
페와호수 뒷편의 동네입니다.
한창 추수철이어서 벼들을 쌓아 놓은 모습이 우리네 옛 모습과 비슷합니다. 벼낫가리였든가요?
추수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발로 돌리는 탈곡기에서 벼를 털고, 짚은 소로 하여금 빙글빙글 돌아가며 밟게하여 나중에 소먹이로 쓸 것을 미리 준비합니다.
지나가면서 본 강가의 빨래하는 모습입니다.
빨래 뿐 아니라 목욕도 하고, 머리도 감고~
마치 소풍나온 듯한 모습입니다
데이비스폴이라는 폭포에 가보았습니다.
물이 흐르다가 갑자기 깊은 계곡으로 떨어지는데 ... 밑으로 떨어져서 보이질 않습니다.
100여미터가 된다고 합니다요.
우기때 비가 많이 오면 대단하다고 합니다.
길거리의 과일 노점.
분위기 있지요?
티벳 난민촌에 들러 보았습니다.
티벳을 중국이 접수하고나서 많은 수가 네팔로 이주하여 몇 군데 이주촌이 있습니다
포카라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산악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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