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바람 쏘이기- 여행

서울나들이3: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승장 (화승)

다시산내댁 2022. 3. 13. 01:18

화승 철유가 자신을 그린 그림(비단), 20세기 초

불화를 그리는 모습, 수정을 지시하는 메모

밑그림과 본그림

지역특색이 드러난 십육나한도(비단)

1790년 상주남장사(직지성보박물관 기탁)

경상북도지역에서 활동한 영수,위전의 그림과 서울경기지역에서 활동한 상겸등 두 집단의 함께 그린 그림.

영수와 위전의 나한도는 오색구름과 꽃으로 둘러싸인 산을 배경으로 바위에 나한이 앉아 있는 모습으로 채색의 대비가 강렬한 편이고, 상겸등이 그린 나한도는 바위사이로 자라는 소나무 옆에 섬세한 필치로 그렸다.

경북문경의 사불산 대승사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화승집단에서 대선사로 존경받았던 신겸의 초상화

해인사 영산회상도 (1729, 비단)

의겸등 열두명의 화승이 그린 영취산에서 석가모니의 설법장면.

석가모니부처를 중심으로 보살, 나한, 사천왕, 팔부중 등 존상 253명을 크기를 달리하며 원근감있게 그림.

'붓의 신선'이라고 불렸던 의겸의 섬세한 표현

의겸의 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