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바람 쏘이기- 여행

산사문화재활용사업2 : 단속사지와 남사예담촌

다시산내댁 2021. 5. 20. 17:17

북종선의 가람이었던 단속사지.

남종선이 남악회양에서 마조도일, 서당지장으로 연결된다면 

북종선은 마조도일에서 선법을 받은 법낭스님의 제자인 신행선사로 이어진다.

조선초기 지리산 유람시 단속사 언급이 많이 되는데, 지금은 없어진 신행선사의 비석이 현재 탁본으로 남아 있다.  신행선사의 생몰연대는 704년에서 779년으로 되어 있고 814년 비석을 세웠다는 내용이다.

경덕왕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보인다.  쌍탑과 일주문 그리고 정당매를 남겨 놓았다

 

쌍탑은 사천왕사터에서 시작되었는데, 높이는 보통 9~5m 이다.  크기와 양식에 있어 9세기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이다.

3층으로 되어 있고/ 이중기단을 가지고 있으며 기단의 탱주가 하단2개,상단1개되 되어있다(차차 간략화되어갔던 추세로 감은사지는 3개이다)/ 하층기단 덮개돌이 8개로 짜맞추어져 있다/ 몸돌이 하나가 통으로 되어있다/

하층굽(처마돌)이 5개로 되어있다(차차 줄어 든다)/처마선이 수평이고 처마물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