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바람 쏘이기- 여행

창경궁의 봄 (2018.4.17)

다시산내댁 2018. 5. 2. 13:46



일본여행을 앞두고 미리 상경하여 창경궁의 봄을 들여다보다.

 활짝 핀 봄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의 모든 꽃이 핀 듯하다.

특히 귀룽나무는 절정에 이르러 ... 아카시처럼 뭉실뭉실 피어 나고 그 향기가 온 궁을 휘감는다.

편안하게 앉아 마냥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곳이다.








백송나무는 여전히 우아하다.


병아리꽃나무도 수줍게...


조팝은 모두 피어났다


황매화도 창경궁의 서쪽 울타리를 온통 차지하고 있다.


곳곳에 철쭉이 ~


산철쭉은 품종개량을 했나... 겹꽃이네.


수수꽃다리 ...


히어리는 꽃잎을 떨구고 열매를 준비하고 있다.


삼지구엽초... 상태가 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