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바람 쏘이기- 여행

트레킹2 - 샹제에서 다라빠니까지

다시산내댁 2011. 1. 17. 17:23

 2일째- 샹제(1100m)에서 참제(Chamge,해발1,410m)를 거쳐  딸(Tal: 호수란 뜻,해발1799m)에서 점심먹고,

 다라빠니(Dharapani,해발1,960m)까지

 

산이 높은 만큼 계곡도 깊습니다.

깍아지른 듯한 산비탈에 사람과 동물이 다니던 길이 있구요.

그길을 묵묵히 다니는 당나귀들이 있습니다.

사람들도 그들이 귀한 줄 알기 때문에 험한 길을 무사히 다니게 해 달라고... 예쁜 치장에 정성을 드렸습니다. 앞에 서 있는 리더는 더욱 정성스런 치장을 하였습니다.

트레킹 내내 구수한 냄새와 함께 했지요.  나중엔 코와 눈이 적응해서 당나귀똥을 봐도 그냥 밟지 않게만 조심합니다.

 

 

 

 

 

 

 

 

 

 

 

 

 길이 있는 만큼 숙소도 있지요.

라운드 트레킹이 본격화된 1977년 이전에도 티벳에서 소금무역을 하던 사람들도 다녔던 길인 만큼

적당한 거리마다 사람이 먹고 쉴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가다가 길이 끊기면, 더이상 험한 산세로 길을 내기 어려우면

깊은 계곡을 연결해 다리를 놓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있는 피마자.

                                                                                              

 

 

 

 

 

 

 

딸로 들어가는 입구.

 마낭시에 포함되기 시작되며 힌두교문화권에서 티벳불교 문화권으로 넘어간다.

산세가 워낙 높아 마을이 강바닥에 자리잡은 듯이 보인다.

군인들과 작업노동자들이 섞여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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