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손길이 닿은 자연

지리산 문화유산 순례길 마지막 일정(2024,11,23)

다시산내댁 2024. 11. 24. 12:06

 

지난 4월6일 여는 강의로 시작하여, 10회의 문화유산순례를 하고 11월23일 마무리 강의와 활동보고로 끝을 낸다.

문화재청과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산사문화재활용사업"에 실상사가 선정되어, 이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올해 더욱 바빴었다. 지난 활동을 사진으로 정리해서 다시 한번 상기한다.

연안원 192명이 참석하고, 명단에 등재된 사람만 55명, 산내지역뿐 아니라 인월,운봉,아영,함양등 인근지역에서도 참가하고 서울과 광주에서도 참가했다.  오히려 적은 사람이 계속 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바뀌는 바람에 운영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오히려  분위기가 어수선한  측면이 있다. 모두 참석한 사람은 없고, 한명만이 열번중에 아홉번을 참가했다.

안내해 주는 강사들이 각 분야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라 내용을 알차게 해 주었고, 참가자들도 열심히 메모하며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원래 지리산유람록을 기반한 프로그램이라 공지 나가자마자 한나절만에 마감되었을 정도로 관심이 높은 내용이기는 하다.

더구나 강사들이 설명한 내용을 녹음하여, 녹취록을 풀어 자료집을 내었기에 그 내용을 유지할 수 있는 점도 있다.

대신 녹취를 풀고, 내용을 만들고 편집하는 사람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  

옇튼 끝 ~

 

'인간의 손길이 닿은 자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구 따던 날 (2023,6,27)  (0) 2023.07.15
8월 여름 풍경  (0) 2022.09.19
요즈음 논과 밭  (0) 2022.06.15
철벽방어 농사  (0) 2021.07.05
산내 장인들의 솜씨  (0) 2019.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