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만 가득하고, 비소식은 감감무소식인 요즘... 농사!!
작물을 잘 키우기 위한 노력으로는 ... 잘 심고, 거름도 주고, 풀을 없애주고, 새들이 먹지 못하게 하고...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비닐사용 문제가 맘에 걸리는데...
비닐을 덮는 것은 수분을 확보해 주기 위함도 있지안 무섭게 올라오는 풀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제초제를 쓰지 않아 이랑은 비닐로 씌우고, 고랑은 고추밭만 부직포로 덮는다. 완전무장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새들의 공격은 새로운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콩은 영양이 가득한 통통한 떡잎을 먹어버리기 땜에 모종을 키워서 밭에 옮겨 심었는데...
작년에 가뭄으로 옮기는 것이 어려워 직접 파종을 하기로 하였다. 새들을 막기위한 그물을 씌우고...
그런데... 비가 전혀 안와서 싹이 트지 못하고 있다. 이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참... 없다.
모종을 미리 내서 내는 것외에는 ... 그러나 팥이나 녹두도 모종을 낼 수 없고...
모르겠다. 인샬라 ~
오월초에 심은 고추는 꿋꿋하게 잘 버티고 있다
조금 심은 마늘은 이제 뿌리에 영양을 집중하고...
참깨, 콩, 팥,녹두를 심기위해 갈아놓은 밭~
비가 쥐오줌만큼 왔을때 얼른 갈았으나, 마른 흙이 먼지가 되어 풀풀 날린다.
참깨를 심기위해 비닐을 덮고~
조금이라도 발아조건을 마련해 주기위해 깨심을 자리에 물을 ~
콩과 팥을 심고 나서 새망을 치다 ~
논에는 펌프로 물을 올려 겨우 벼를 심고, 물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물은 충분치 않고 ...
벼포기보다 많은 잡초가 올라고고 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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