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오름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출입인원이 제한되어 있고, 안내를 받아서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돌과 흙이 유난히 검어서 검은 오름이라했다는데.. 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함께 으스스한 느낌이다.
용암분출에 따라 솟아오른 오름과 분화구가 있으며, 이는 만장굴등 용암의 흐름을 따라 굴을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해설사와 함께 알오름코스, 분화구코스를 돌고, 우리끼리 9개 봉우리를 도는 능선코스까지 약 11km 코스.
해설사와 두시간 가량 급하게 쫒아 다니다가 해설사에서 해방되어 우리끼리 해찰하며 걷다..나중엔 시간이 없어 점심도 컵라면으로 때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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