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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7-삐상에서 캉사르까지

다시산내댁 2011. 1. 17. 23:06

트레킹 5일째 - 삐상에서 마낭(Manang, 해발 3540m)을 거쳐 캉사르(Kangsar, 해발 3,734m)까지

 

삐상에서 잠시 머리가 아프다가 아침에는 괜찮더니, 캉사르에 와서는 속이 울렁거리고 음식먹기가 어려워 삶은 계란과 찐 감자, 스프정도 먹다가 밤에는 아껴두었던 라면도 끊여 먹고 마늘도 구워먹었다.

다행히 우리가 묵은 곳이 사람이 별로 없고, 주인아짐씨가 너무 씩씩해서 매운 라면을 같이 먹으며 오븟한 저녁을 보낼 수 있었다.

 

안나푸르나 2,3,4봉을 보며 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