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마음으로... 약간은 흥분된 기분으로...
실상사앞에서 내려 매장에 잠시 들러 보고.
다리를 건너 농장방향으로 가다가 냉이가 많은 곳에 들러 냉이도 캐고~
농장의 황인이와 망치도 보고... 망치녀석 똥을 산같이 싸놓았드만...
절뒤에 밭에 들러 보았다. 그냥 마늘만 짚으로 덮여 있는 채로 썰렁~
주용봉씨 과수원밑에는 닭들이 풀려 한가로이 돌아다니고 있다.
오라고 불러도 애네들는 본체도 안하네. 나도 닭띠인데...
그리고 고사리밭까지 걸어가 이쪽에서 저쪽까지 밭을 한바퀴 돌아보고...
집으로 오는 중에 강아지새끼들이 있어 한참을 놀았다.
한달반쯤이나 되었을까?
한편 무서워하면서도 같이 놀고 싶어 ... 안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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