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바람 쏘이기- 여행

서울나들이2: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승려장인 작품들(불상)

다시산내댁 2022. 3. 13. 00:37

동아시아삼국 중에서도 우리나라에만 있었던 승장은 삼국시대부터 이어져왔단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승려장인으로 주로 조각승과 화승. 특히 불상을 제작하는 과정도 설명이 있고, 승장들의 이름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불상을 처음 만든 사람들을 비수갈마천(Vishvakarman). 석가모니부처가 어머니인 마야부인에게 가르침을 전하기위해 잠시 천궁에 간 사이 지상의 우전왕은 그를 그리워하여 그 모습을 만들려고 하자 비수갈마천이 불상을 최초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

 

목조비로자나여래좌상

1622년 광해군비인 장렬왕비가 발원하여

현진등 17명(조각승 13명, 철을 다루는 야장 네명)이 열한구의 불상을 만들어 자수사와 인수사에 봉안.

자수사와 봉안사는 궁궐 여인들의 말년 수행처로 궐안에 있던 내불당과는 달리 궐밖에 있었다 한다

1482년 다말지 정수사(경상도지역으로 추정)에서 조성한 아미타불상으로 경북 칠곡 천주사에서 발견.

좁은 어깨와 긴 허리, 머리에 솟아오른 육계와 그 위의 볼록한 구슬모양의 계주는 15세기 왕실발원으로 조성한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유사하다

1515년 승장으로 추정되는 화원 절학과 산인 신일이 만든 지장보살, 뒷면에 기록있슴

머리에 두건을 쓴 모습은 조선 전기 지장보살상의 특징이다.

수종사 팔각오층석탑안에 봉안된 불상들로 두번에 거쳐 봉안.

1493년 왕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면서 금동석가여래좌상을 중수했다고 기록되어 있고, 1628년 불상들은 인목대비가 발원하고 조각승 성인이 제작되었다고 기록됨

조각승 해심이 만든 불상과 닮은 여래좌상


단응의 불상

예천용문사 아미타여래삼존과 아미타여래의 설법장면

1684년 단응등 9명

 

소조지장보살상

 

일본으로 표류되었다 극적으로 되돌아온 천불상 중 일부.  대흥사 석조천불좌상, 1817년 조성

현정을 비롯한 44명의 승장이 경주 기림사에 모여  ..경주에서만 나는 불석(제올라이트)으로 제작

그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