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바람 쏘이기- 여행

남도일번지 해남.강진1 : 도갑사(2019.4.6~7)

다시산내댁 2019. 4. 8. 19:12



실상사 산사문화재 안내자양성과정!!

작년에 이은 두번째 일정이 시작되다.  흥선스님과의 답사

도갑사 - 윤선도유적지 녹우당 - 대흥사- 미황사 -다산초당-백련사-무위사-월남사터


도갑사부터 들르다.

월출산을 등지고 자리밥은 도갑사는 통일신라시대인 880년 도선국사가 창건.

조선시대 수미왕사가 중창하며 번성

국보50호인 해탈문, 국보144호 마애여래좌상(등산로에 있어 못들르다), 보물은 동자상과 미륵전 석조여래좌상, 오층석탑 그리고 도선수미비.



들어가는 입구,오래된 팽나무가 맞아준다



국보인 해탈문.

전형적인  고려시대 목조건축 - 보위의 항아리 종보와  우미량, 앞뒤의 살미첨차, 공포 좌우에 첨차와 헛첨차, 맞배지붕의 풍판과 뺄목...









천왕문이나 금강문이 없는 대신 해탈문안에 인왕상과 동자상이 나란히...




국가보물인 동자상들







2층 누각인 광제루










대응보전과 오층석탑






도선수미비

우리나라 최대이고, 이수와 비신은 여산에서 가져온 대리석.

도선국사와 수미왕사를 동시에 한 것이라지만 비문은 도선국사에 대한 이야기만 있어, 도선국사 속가 이름이 수미라는 이야기도 있단다








수미왕사비

수미왕사는 법주사신미스님과 절친이며 신미스님 집안인 안동김씨 집터를 청풍계에 잡아주고... 왕실과도 연결된다.

수미신미스님은 간경도감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데, 간경도감은 불경을 언해해서 책을 많이 펴내고 월인석보등도 발간하였다.

당시 우리나라책은 크기가 늠늠하고 반드시 오침선장(다섯구멍으로 묶음)을 하고 여백을 많이 두었다.






미륵전 석조여래좌상. 보물89호

불상의 몸체와 광배를 같이 조각하였다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부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