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바람 쏘이기- 여행

베트남 하노이 여행 : 2018/12/3~ 12/10

다시산내댁 2018. 12. 15. 13:34



베트남 여행!!

언니의 칠순을 핑게로 언니와 여행을 다녀오다. 



베트남 !!!

베트공, 미군의 개입, 한국군 백마부대, 청룡부태..사이공, 보트피플,,, 등의 기억으로 남아 있는 베트남.

장소를 고민하다 본격적인 관광지인 사이공(현 호치민시)이나 다낭보다는 베트남을 그래도 좀 알 수 있는 하노이로 정했다.  후배가 있어 편하기도 할 것 같아 ..


인터넷으로 베트남의 역사를 검색해 보았다.

기원 전 200년 전부터 국가를 만들었던 베트남은 다른 민족들처럼 구석기, 신석기, 청동시대, 철기시대를 거치면서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어 나갔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못지않게 주변국으로 부터 수난도 많이 당했다.

특히 중국과는 영토가 붙어 있는 관계로 옛날부터 침략과 지배를 당했다. 

즉 기원전 1세기경인 중국 한나라부터 지배를 받아 천년이 넘은 시기인 938년이 되어서야  당나라로부터 독립을 하고,

또 송나라시대에도 침범하고  몽골군, 원나라, 청나라의 속국처럼 지내다가 1802년에 독립을 하고 통일은 해냈다. 


 그러나 유럽의 제국주의가 확대되면서는 프랑스의 집적거림을 받는다. 

 기독교를 전파하며 이를 빌미로 또 침입하고...

 그래서 프랑스와는 1883년부터 1939년 56년 동안 프랑스 식민지로, 1939년부터 1945년까지 6년동안 프랑스 속령으로 지내게 된단.

 세계2차대전이 끝나면서 베트남이 독립을 선언하자 이를 인정못하는 프랑스와 9년 동안이나 전쟁을 벌여 1954년 제네바협정으로 프랑스와의 약연을 끊는다.

제네바협정으로 베트남은 북위 17도를 휴전선으로 북베트남은 소련이 지원하고 남베트남은 미군이 지원하는 체계로 가계된다.


그러면서 베트남해방과 독립을 위해 다시 베트남전쟁. 

 겉으로는 남.북의 베트남이 싸우는 것처럼 되었지만 북베트남과 미국과의 전쟁이었음은 누구나 아는 일.

1955년부터 1975년까지 20년간의 전쟁...


드디어 1976년 베트남사회주의 공화국이 건설된다.

오랜 전쟁으로 피폐해진 나라와 국민들의 아픔을 10여 년 간 수습하다가 1987년 들어 도이모이정책으로 정책을 전환한다.

즉 국가관리나 국영기업을 쇄신하고 3대 경제정책으로 식량과 소비물자, 수출등을 확대하는 정책을 펴면서 오늘과 같은 여행등도 자유롭게 열리게 되었다.

  

그런 전쟁중에도 인도차이나반도내에서의 전쟁.  

인도차이나공산당이 라오스, 캄보디아, 베느남 공산당으로 분리되면서 어지러운 정국을 지내다가

1986년 라오스국경확정 조인, 1989년 캄보디아 프롬펜정부의 영세중립선언등으로 인도차이나의 세나라가 조용해진 듯 하다.


그런 전쟁을 겪고도 이렇듯 당당한 것은 싸움에서 자신들이 이겼기때문이 아닐까

중국과도 ... 프랑스와도... 미국과도 ...

직접 싸워서 이겼기때문에 ...



12월3일 김해공항에서 아침 8시비행기로 출발하여 4시간 비행.

하노이 신시가지에 한국인이 모여 사는 경남팰리스와 랜드마크72건물

고가차도도 있고 차와 오토바이가 질주하는 큰 길에 신호등이 없다.

그냥 눈치껏 건너는 수 밖에는...











밤에는 침대기차를 타고 사파로 여행. 7시간 기차타고 또 버스타고 사파로...



프랑스인들의 휴양지였던 고산도시, 사파

넓은 광장이 있고 성당이 있는 곳이 사파의 중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