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손길이 닿은 자연

보기 힘든 목화씨

다시산내댁 2011. 12. 5. 10:06

 몇 년전에 함양장에 들렀다가,  이불집에서 목화씨를 사서 심었었습니다.

튼튼하게 자랐던 목화씨를 채취하긴 했는데... 어쩔 줄 몰라서 그냥 씨만 따서 처박아두었었지요.

눈에 띄어 어떻게 해보려고 꺼냈습니다.

일일이 씨를 발라내고~ 그 다음엔?

동네 한바퀴 돌면서 쌓아놓은 절인배추, 도깨비바늘, 강아지풀, 피마자씨앗들, 그리고 국화꽃에 몰려드는 꽃등에들, 그리고 폐에 좋다는 곰보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