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바람 쏘이기- 여행
오래된 도시의 생명력
다시산내댁
2011. 1. 21. 13:51
역사적 유물이 아닌 생명을 가질 수 있었던 도시의 매력
빠딴 처럼 박따뿌르에서도 활기차기 움직이는 생활이 있었습니다.
수조에서 물을 받기위해 줄을 선 여인네들.
오래된 건물에는 민속공예품들이 장식처럼 진열되어 있습니다.
바탕색과 물건의 완벽한 조화입니다.
특히 이 돌로된 조그만 사원들은
지금도 매일 매일 찾는 정성이 있어 바래지 않습니다.
도기와 도기 빚는 사람, 굽는 곳, 그리고 따뜻한 재 속에서 늘어지게 낮잠자는 견공들 가족
아이들의 놀이, 공기놀이, 제기차기,,, 지나다니면서 사방치기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잊혀진 많은 놀이들...
박따뿌르에서 나와 듈리켈이라는 조그만 도시를 갔습니다.
멀리 보이는 설산과 언덕 꼭대기까지 들어선 집들... 높은 곳까지 개간하고 농사를 짓습니다.
그림같은 모습이지만... 그 속에는 생활의 고단함도 녹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