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바람 쏘이기- 여행

회로 배 채운 날,,, 남해 넓은 바다가 보기 좋았습니다.

다시산내댁 2009. 11. 30. 16:02

 누군가가 새 차를 처음으로 뽑았다고 시험가동을 ... 핑게로 드라이브를 하였지요.

촌년,촌놈들이 모여... 널찍한 차안을 이것저것 구경하며, 지붕까지 열어가며,,, 삼천포까지 달렸지요.

전에는 남해가는 길이나  회 먹으러 갈 때엔 바닷가 삼천포시장으로 직행했는데... 이번에 여행의 고수가 있어 다양하게 다녀왔지요.

삼천포다리 직전에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바닷가 해변도로를 한 바퀴 돌고 (점심이 너무 일러서), 다시 되돌아가서... 사천공항 근처의 선진리성이라는 곳에 갔지요.  커다란 무덤이 있는 것이 아마도 어느 시대의 성이 있었던 자리같지요 아마도?

선장이 직접 운영한다는 '풍어횟집'에서 회를 배부르게 먹고 또 백합죽 먹고, 근처 바닷가를 가서 소화시키고... 사진도 찍었지요.

그리고 삼천포시장에 가서 다시 횟거리와 아구를 사와 저녁에 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